영화 산업:
- 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6.91961HD
할머니, 어머니와 살고 있는 옥희네 집 사랑방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인 화가 아저씨가 하숙을 한다. 아버지가 없는 옥희는 아저씨의 따뜻함에 그가 아버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옥희를 매개로 하여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싹튼다. 이를 눈치 챈 시어머니의 눈초리가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아저씨는 옥희에게 인형을 주고서 떠난다. 어머니는 옥희의 손을 잡고 뒷동산에 올라 아저씨가 타고 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옥희는 어머니의 쓸쓸한 모습을 지켜본다...
- 1962
이차돈 (1962)
이차돈01962HD
신라 법흥왕 제위시, 백성들이 이차돈의 불교 전파에 호응하자 간신들은 그가 반정을 꾀하려 한다고 모함한다. 왕앞에 잡혀온 이차돈은 자기 목을 쳐서 붉은 피가 나오면 반정을 꾀한 것이고 흰피가 나오면 그것은 진정 나라를 위하여 불교를 전파한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차돈의 목을 치자 과연 흰피가 나오고 이에 감동한 왕은 불교를 국교로 삼고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백률사에 석탑을 세운다....
- 1968
감자 (1968)
감자01968HD
때는 1920년, 일제 식민치하. 가난하지만 몰락한 양반임을 자부하는 집안의 맏딸 복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반의 자손을 지아비로 맞는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날품팔이라도 매일 해야하는 형편이건만 남편은 무능하고, 무기력하지만 허세만 가득하다. 할 수 없이 복녀는 생계벌이에 나서지만, 여의치 않다. 동네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 복녀는 있지도 않은 간난쟁이를 업은 거지분장을 해가며 구걸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
- 1969
내것이 더 좋아 (1969)
내것이 더 좋아01969HD
시골에서 상경한 성춘은 갈데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던중 친구인 봉수를 만난다. 그는 봉수를 따라가나 하숙집 주인이 워낙 까다로워 봉수는 부득이 성춘을 시골에서 온 아내라고 한다. 그리하여 성춘은 본의 아니게 여장을 하고 봉수의 아내 행세를 한다. 그러던중 그는 이웃집 아가씨와 사귀게 되어 마침내 행복한 내일을 약속하기에 이른다....
- 1972
석화촌 (1972)
석화촌01972HD
서해의 외딴섬에서 생업을 석화(굴)에만 의존하는 이곳 주민들은 바다에 빠져 죽으면 다음 사람이 죽을 때까지 저승에 오르지 못한다는 미신 속에 살고 있다. 별례의 아버지가 바다에서 죽고 뒤따라 어머니가 투신한다. 어머니의 혼백을 승천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별례는 강주사의 병든 외아들 이식에게 시집간다.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거무는 이를 알고 무너진 사랑에 분노한다. 하지만 강주사가 수장시킨 것은 산 사람이 아니라 죽은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거무는...
- 1961
상록수 (1961)
상록수71961HD
전문학교 출신의 그와 그녀는 농촌 계몽에 뜻을 두고 각기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는 마을회관을 세우고 농촌 청년들을 선도해 나간다. 한편 그녀는 학당을 세우고 문명퇴치를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일제의 간악한 탄압의 손길은 농촌에 뜻을 둔 그들에게까지 뻗친다. 그는 일경에게 잡히는 몸이 되었고 그녀는 과로 끝에 몸져눕는다. 그가 풀려 나오던 날, 그녀는 안타깝게도 농촌에 대한 정열을 꽃피우지 못한 채 숨지고 만다....
- 1961
서울의 지붕 밑 (1961)
서울의 지붕 밑6.81961HD
한약방을 경영하는 그에게는 과년한 딸이 있었다. 그 딸이 젊은 의사와 사랑을 하게 되자 그는 양의를 경멸한 나머지 심히 못마땅해했다. 그 즈음 그는 동네 친구들의 권유로 민의원에 입후보한다. 그랬지만 그는 여지없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어 비로소 풀이 꺾여 고집을 죽이고 딸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는 서민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
- 1967
청사초롱 (1967)
청사초롱01967HD
당파싸움에 몰락한 가문 정승지댁에서 용문과 상현은 이복형제로 자란다. 정승지는 죽으면서 사실은 상현이 자신의 죽마고우의 아들이며, 서자가 아님을 밝힌다. 삐뚤어진 상현은 가문의 보검을 팔아 용문의 이름으로 관직에 나서 평양감사직에 오른다. 벼슬에 뜻이 없이 살아가던 용문은 어머니의 병환에 도움을 얻고자 상현을 찾아가지만, 상현은 용문의 볼기를 쳐서 내쫓는다. 그 후 용문은 상현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글공부에 전념하고, 기생 초선은 노자돈을 마...
- 1966
법창을 울린 옥이 (1966)
법창을 울린 옥이01966HD
증권투자에 실패한 아버지가 충격을 받고 사망하자 옥순은 방직공장에 취직하여 가족들을 부양해 나간다. 하지만 적은 월급으로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아가며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마침내 그녀는 어린 동생과 음독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동생만이 죽고 살아남은 그녀는 존속살해범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사형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그녀였지만, 재판부는 그녀의 정상을 참작하여 관대한 처분으로 재생의 길을 열어준다....
- 1961
성춘향 (1961)
성춘향7.31961HD
남원 사또 자제 이 도령은 단옷날 광한루로 나왔다가 그네를 타는 춘향을 본다. 하인 방자에게 춘향을 데려오라 하나, 어미는 기생이지만 아비는 참판이고, 기생 짓은 마다하고 글 읽기와 서화에 골몰하는 콧대 높은 춘향은 호감을 감추고 남의 집 처자를 오라 가라 한다며 거절한다. 어느 밤 춘향의 집에 찾아온 이 도령은 춘향 어미 월매에게 춘향을 아내 삼기로 맹세한 후 첫날밤을 치른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이 도령은 한양으로 부임하게 된 아...
- 1959
유관순 (1959)
유관순41959HD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의 현장. 대열의 선봉에 서서 만세를 부르던 이가 경찰에 투옥된다. 당시 16세였던 어린 소녀 유관순. 학생들의 독립운동이 심해지자 일제가 내린 휴교령에 귀향한 관순은 인근 지역을 돌며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독립운동에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통해 아우내 장터에서의 만세운동은 성공하지만, 관순은 주모자로 일경에 잡힌다. 감옥에서는 모질고 혹독한 고문들이 이어지지만 관순은 어린 여성의 몸으로 항일 투쟁을 계속해 나간다....
- 1968
몽녀 (1968)
몽녀01968HD
여간첩 송(김지미)은 국내 실업계의 거두인 양사장(양훈)이 숨겨둔 금괴를 노리고 그를 살해하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박(박노식)은 바꿔 친 거짓 유언에 따라 양사장의 사업을 인수받는다. 박은 양사장의 외딸 인숙(남정임)에게 약을 먹여 신경쇠약에 걸리게 하고 그런 그녀를 송이 유인하여 달리는 기차에 밀어 넣는다. 박이 마침내 금괴를 찾아내나 송을 인숙의 원귀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송과 박의 음모를 수사하던 경찰은 박이 금괴를 간첩일당에게 인수하는...
- 1966
소금장수 (1966)
소금장수01966HD
물질문명으로부터 소외된 두메산골에 소금장수 복코가 드나든다. 그가 드나들 때마다 산골에는 새로운 물질문명이 하나씩 소개된다. 그래서 산골사람들은 그를 신주처럼 떠받든다. 그것을 계기로 그는 숱한 아낙들을 농락하는가 하면 순진한 처녀들을 농간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그는 마침내 산골사람들의 저주를 받고 다시는 그 산골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된다....
- 1961
마부 (1961)
마부6.21961HD
짐수레를 끄는 홀아비 마부인 춘삼은 고등고시를 공부하는 장남 수업과, 언어 장애 탓에 못된 남편에게 맞고 쫓겨 오기 일쑤인 맏딸 옥례, 가난한 집안 형편에 불만을 품고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작은딸 옥희, 도둑질을 일삼는 막내 대업 등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마주 집의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수원댁은 가난한 마부인 춘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오간다. 장남은 세 번이나 고등고시에 떨어지고, 큰딸은 남편의 학대에 못 이...
- 1965
민며느리 (1965)
민며느리61965HD
가난한 과부의 딸 점순은 돈 때문에 김 좌수집에 민며느리로 팔려간다. 점순의 시어머니는 점순을 하인보다도 심하게 부려먹는다. 점순을 호되게 시집살이시키던 시어머니는 점순을 아예 집에서 쫓아낸다. 점순은 갈비뼈에 뇌종이 생겨 약을 먹지 않으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코흘리개 어린 신랑 복만은 집에서 돈을 훔쳐 약값을 대준다. 이를 안 시어머니는 점순네 집을 찾아와 당장 그 돈을 갚으라고 야단법석을 떤다. 가진 것 없는 점순 모녀는 살던 집을 팔아 ...
- 1964
아내는 고백한다 (1964)
아내는 고백한다01964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