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무자비한 학살과 의미를 잃어버린 희생의 연속이었던 2차 세계대전, 한적한 오스트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프란츠’(오거스트 딜)는 나치군에 징집된다. 하지만 평범한 농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프란츠’는 그의 신념에 반하는 군인 선서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투옥된다. 군의 명령에 불복종한 ‘프란츠’는 투옥과 동시에 갖은 고초와 고문을 겪게 되고 평화로웠던 그의 삶은 위태롭기만 한데…...

199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이 UN 캠프로 피신을 한다. UN군 통역관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무사히 캠프로 들어오지만 진짜 문제가 벌어진다. UN군은 보스니아인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세르비아군을 캠프로 진입시킨다. 세르비아군은 약속과 달리 보스니아 남자들을 따로 분류해서 어딘가로 끌고간다.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한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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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기자 올리비아는 1991년 부코바르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조사하기 위해 부코바르에 도착한다. 조사 과정에서 중요 인물인 ‘두기’라는 남자에 집착하게 된 올리비아는 ‘두기’의 절친한 친구였던 요시프를 알게된다. 대공습의 희생자였던 요시프는 올리비아와 함께 잊으려 했던 잔인한 기억의 퍼즐을 맞추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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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8일 사라예보. 시내 최고급 호텔인 호텔 유로파에서 매니저 오메르는 외교 VIP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으로 여겨지는 암살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이해에 대한 호소가 이곳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호텔 직원들은 몇 달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호텔 세탁실의 하티자는 리셉션에서 일하는 딸 라미자가 파업에 단호히 반대하지만 파업의 리더로 선출됩니다. 한편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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